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박자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정청래 민주당 대표 보이는데요, 누구 안 왔다고 한 거예요?<br><br>의원들입니다,<br><br>정확히는 전남·광주 지역 의원들이요.<br><br>당 대표 취임 후 호남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 열었는데, 지역구 의원들 전남·광주 18명 중 6명만 왔거든요.<br><br>정 대표는 당선된 다음날 바로 호남을 찾을 정도로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잖아요,<br><br>그냥 넘어갈 리가 없죠, 한마디 했습니다.<br><br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오늘)]<br>광주 전남 소속 국회의원들은 다 어디 갔어요? <여기 있습니다> 안 오신 분들은 왜 안 오셨죠? 사무총장, 왜 안 왔는지 사유를 조사해서 보고하도록 하세요.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.<br><br>Q. 필참 공지를 했는데 안 왔다는 거예요?<br><br>참석하지 않은 의원에게 물어보니, 반드시 참석해야한단 이야기는 없었다고 하더라고요.<br><br>억울한 면이 있지만, 신임 당대표가 공개적으로 비판하자, 호남 지역 의원들이 저마다 사정을 담은 해명글을 올렸습니다.<br><br>가장 먼저 박지원 의원이 "호남 발전 일을 하다 새벽 2시에 퇴근했다" 정진욱 의원은 "4년 넘게 하루를 못 쉬어 큰 맘 먹고 휴가왔다"<br><br>이개호, 김원이 의원도 출장 차 해외라고 글을 올렸어요<br><br>Q. 그렇군요. 의원들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한테도 한 소리 들었다고요?<br><br>최고위 끝나고 수해 지역 주민들 만났는데,<br><br>그 만남이 30분 정도밖에 되지 않았거든요.<br><br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오늘)]<br>우리가 지금 30분에 막 출발해야돼 왜냐하면 KTX를 탈 수가 없어요<br><br>[수해지역 주민 (오늘)]<br>이렇게 대표님께서 오셨지 않습니까 들어봐야지요<br><br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오늘)]<br><아이 그러니까… 어제 군수님께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><br><br>[수해지역 주민 (오늘)]<br>지금 함평 실정 충분히 아십니까? 어느 정도 이야기를 듣고 가셔야지<또 오늘 오시라고 제가 했고><br><br>[수해지역 주민 (오늘)]<br>주민 여러분들 이 시간에 가서 돌멩이 하나라도 더 치웁시다 이 바쁜 시기에 여기까지 와서 <br><br>구성: 박자은 기자, 김지숙 작가<br>연출·편집: 박소윤 PD, 이지은 AD<br>그래픽: 권현정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